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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해지는 봄, 강아지 외이염 예방과 귀 청소법

최근 수정 · 키다리 · 버전 1 · 조회 0

봄비와 높아진 습도는 귀 속을 눅눅하게 만들어 외이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요. 초기 신호를 알아보고, 안전하게 귀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요.

핵심 요약

  • 냄새, 긁기, 머리 흔들기는 귀 문제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 신호예요.
  • 건강한 귀는 자주 청소할 필요가 없어요. 과한 청소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요.
  • 면봉으로 깊이 닦지 말고,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먼저 확인받아요.

1. 이런 신호를 살펴보세요

  • 귀에서 시큼하거나 쿰쿰한 냄새가 나요.
  • 귀를 자주 긁거나 바닥에 문질러요.
  • 머리를 자주 털거나 한쪽으로 갸웃해요.
  • 귀 안쪽이 붉고 갈색이나 노란 분비물이 보여요.

원인은 세균·효모, 알레르기, 귀 진드기, 이물 등 다양할 수 있어요. 그래서 집에서 짐작으로 해결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.

2. 귀가 큰 아이, 더 신경 써 주세요

귀가 늘어진 견종이나 귀 안에 털이 많은 아이는 통풍이 잘 안 되어 습기가 차기 쉬워요. 목욕이나 수영, 비 오는 날 산책 뒤에는 귓바퀴 안쪽을 마른 수건이나 거즈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.

3. 귀 청소 순서

귀가 깨끗하고 증상이 없을 때 기준이며, 보통 2주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. 아이마다 다르니 병원에서 권하는 주기를 따라 주세요.

  1. 반려동물용 귀 세정제를 준비해요. 사람용 제품이나 알코올, 과산화수소는 쓰지 않아요.
  2. 귓바퀴를 위로 부드럽게 잡고 세정제를 귓구멍 입구에 충분히 넣어 줘요.
  3. 귀 아래 부분을 20~30초 정도 마사지하면 소리가 나요.
  4. 아이가 머리를 털게 두고, 바깥으로 나온 것만 거즈나 화장솜으로 닦아요.
  5. 잘 해냈다면 칭찬과 간식으로 마무리해요.

4. 면봉은 조심해야 해요

면봉은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거나 고막 근처를 다치게 할 수 있어요. 눈에 보이는 바깥쪽만 닦고 깊이 넣지 마세요. 아이가 아파하거나 싫어하면 억지로 하지 않아도 돼요.

5. 평소 예방 습관

  • 귀 안쪽 털이 많은 견종은 병원이나 미용실에서 필요한 만큼만 정리받아요.
  • 사료나 간식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임의로 바꾸지 말고 수의사와 상담해요.
  • 주 1회 귀 냄새와 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요.

6. 이런 때는 동물병원에 가세요

  • 고름 같은 분비물, 심한 냄새, 붉게 부은 귀가 보일 때
  • 머리를 기울인 채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잃을 때
  • 귀를 만지면 깽 하고 아파하거나 피가 날 때
  • 청소해도 며칠 내에 같은 증상이 반복될 때

귀 상태를 사진으로 가끔 남겨 두면 변화를 비교하기 좋아요. 성장앨범에 건강 기록으로 함께 넣어 보세요.